도래문화와 고대 아스카

303아스카 첫 도래인의 이름은 히노쿠마노타미노츠카이 하카토코

아스카에 처음 발을 디딘 도래인은 457년 히노쿠마노타미노츠카이 하카토코와 무사노스구리아오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후손들은 아야우지의 일족으로 후에 아스카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. 히노쿠마노타미노츠카이 하카토코는 아스카의 서남부, 현재 히노쿠마를 포함한 지역에 살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고 지금 남아있는 지명에서 추측할 수 있습니다.

일본 열도에는 죠몬 시대가 끝날 무렵부터 아스카•나라 시대까지 많은 도래인들이 이주해 온 것으로 보여집니다. 5~7세기의 도래인들은 다양한 기술이나 학문, 사상, 예술 등을 전하며 일본 열도의 기술과 문화의 진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. 5~7세기에 온 사람들은 " 새로 도래한 기술자들"란 뜻의 "이마키노테히토"라고 불렸습니다.

키토라 고분 벽화의 제작자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 바로 "이마키노테히토"의 키부미노혼지츠입니다. 화가 집단의 일원으로서 높은 기술을 가지고 건너와, 묘화를 그리는 일에 종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.